예술 정보 이슈 채널 - 근대 미학 알아보기!

예술 정보이슈 채널|2020. 7. 13. 11:37

안녕하세요! 예술 정보 이슈 채널입니다. 오늘은 근대 미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근대 미학 알아보기!

근대 미학 알아보기!

근대 미학의 시기는 대략 18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뒤보스가 1719년 출간한 <시와 회화에 관한 성찰>과 1839년부터 폭발적으로 대중화된 사진이 근대 미학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뒤보스의 이 저작은 예술론의 근대적 전환을 가져온 저작으로 평가된다. 즉, 자연의 모방과 시학적 규칙을 중시하는 예술론에서 작품의 감정적 효과와 청중의 취미를 중시하는 예술론으로의 전환을 가져온 것이다. 근대 미학의 인간학적 전환이라 부를 수 있는 이 전환은 근대 철학의 인식론이 외부 사물의 존재와 진리가 아니라 주관의 인식능력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에 상응한다.

18세기 초반~19세기 중반!

 18세기 초반부터 19세기 중반에 이르는 근대 미학의 이론적 성찰은 전체적으로 세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근대 미학의 첫 번째 특징!

첫 번째로는 심미적 경험과 예술의 자율성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 노력은 영국에서 취미의 이론으로, 프랑스에서는 감정의 미학으로, 독일에서는 감성적 인식과 심미적 판단의 이론, 그리고 역사적 예술철학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노력의 주된 목표는 심미적 경험과 예술이 이론적 인식이나 도덕적 평가로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임을 논증하는 데 있었다. 예술은 중세와 르네상스에 이어 근대 초기 가지 근본적으로 종교적 교리와 정치권력에 봉사하는 역할을 하거나 왕족과 귀족의 후원에 종속되어 있었다. 그런데 17세기 말부터 예술은 서서히 이런한 종속에서 벗어나게 된다. 예술은 이제 청중들의 기호에 부응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스스로 생존해야 하는 하나의 자립적인 문화 영역이 된다.

근대 미학의 두번째 특징!

근대 미학의 두 번째 특징은 앞서 언급한 인간학적 전환이다. 이것은 좁게는 심미적 경험과 예술을 가능케 하는 주관적 능력들을 논의의 중심과제로 삼은 것을 가리킨다. 인간의 감각, 지작, 이미지, 상상력, 감정, 취미 능력을 분석하는 일을 미학적 성찰의 과업으로 삼게 된 것이다. 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에서 인간학적 전환은 인간 이해의 전면적인 혁신을 가리킨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인간의 감성적 차원이 가진 정당한 권리를 복권시켜 새로운 전인적 인간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를 가리킨다. 바움가르텐은 이를 행복하고 충만한 심미가라고 불렀다. 그의 이러한 이상은 헤르더의 '역사적 도야의 인간', 실러의 '유희하는 인간', 칸트의 '심미적 이상'으로 발전적으로 계승된다.

근대 미학의 세번째 특징!

근대 미학의 세 번째 특징은 근대 세계가 안고 있는 어떤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점이다. 물론 근대 세계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그 해결 방안은 사상가마다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이는 각 사상가마다 근대 세계의 변화와 성취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에 대한 가치 평가가 다른 데서 기인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근대 세계가 지성 중심주의, 추상화, 소외, 균열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데 심미적 경험과 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본 점에서는 대부분 사상가들 모두 같은 입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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