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송지효의 결혼 발표에 대한 유튜브 루머 댓글을 본 뒤 가짜뉴스 현실이 심각하다.

테스트용|2022. 8. 19. 12:58

김종국-송지효↓

 
 

김종국: 1976년 서울 출생, 46세, 176cm, 82kg, A형, 데뷔/1995년 터보, 가수 겸 방송인

송지효: 81년 경북 출생, 41세, 168cm, A형, 본명/천수연, 거주지/서울특별시 마포구, 학력/국제대학교(세무회계/전문학사), 데뷔/2001년 잡지 '키키'표지 모델, 대한민국 배우, 경상북도 포항 출생으로 1남 2년 중 첫째로 태어났고, 학창 시절 멀리뛰기 선수를 했다. 중학교 동창인 가수 영지에 따르면, 송지효가 중학교 3학년 때 전학을 왔는데 전교생이 줄을 서서 구경했을 정도로 예뻤다고 한다. 미모로 워낙 유명해, 한 학생은 대뜸 송지효의 어깨를 확 젖히며 "네가 그렇게 예뻐?"라고 했다고, 인터뷰에 따르면 고등학생 때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거절하였고, 대학교 졸업반 시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털털하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편안함과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가수 신지와 김종민의 결혼설을 주장한 한 유튜버가 하루만에 또 다른 가짜 뉴스를 유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가 결혼을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7일 이 유튜버는 "송지효·김종국, 결혼 이후 이사 갈 집 공개...김종국 어머니의 공식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가짜 소스'를 토대로 조작된 뉴스가 담겼습니다.

 

김종국이 콘서트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직접 송지효와 결혼을 발표했다는 식인데요, 심지어 소속사가 둘의 결혼을 인정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회수를 노린 유튜브발 뻔한 가짜뉴스지만, 동조하고 응원하는 네티즌이 적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로 보여집니다. 영상에는 "잘 어울리는 한쌍",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다수 달렸습니다.

이 유튜버는 매일 평균 3~4개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총 조회수 2091만 132회를 기록하고 있고, 구독자 수는 무려18만 6000명에 이릅니다.

 
 

유튜버의 수익 등을 분석하는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이 유튜버의 월수입은 최대 1억 900만원으로 추정되고, 연 추정 수입은 13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유튜버는 지난16일 신지와 김종민의 결혼설을 주장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31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많은 연예인이 유튜브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배우 박은빈이 미국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박은빈의 출국을 금지했다" 등 황당무계한 가짜뉴스가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종국과 송지효는 지난 2010년부터 런닝맨에 출연하며, 최근에는 커플 케미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두 사람은 오랜 방송을 통해 남매같은 허물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내용이 거의 정신착란 말기 중증 환자 수준을 방불케하는데, 저 사람이야 미친 척 돈만 벌면 그만이라지만 저런 영상에 박수 치는 그 많은 분들이 지금 길거리를 활보하며 정상인 척 살아 간다는게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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