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의 아버지 이병철이 뇌출혈로 투병하다 18일 별세했다. 73세입니다.

테스트용|2022. 8. 19. 13:05
 

중견 배우 이병철이 뇌출혈 투병 끝에18일 별세 했습니다. 향년 7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탤런트 지부에 따르면 이병철은 뇌출혈로 투병을 이어오던 중 이날 운명을 달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인 전 농구선수 이항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게재하고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이다. 당신을 존경한다. 당신을 사랑한다. 이제 어머니랑 평안히 쉬시길.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다”라며 아버지를 추모했습니다.

이병철은 1969년 드라마 '꿈나무'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봉선화', '남자 셋 여자 셋', '서울 뚝배기', '오박사네 사람들' 등에 출연해 누구나의 이웃처럼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호탕한 웃음으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 영화 '박하사탕'에서는 형사 반장으로 형사 반장 역으로, '아부지'에서는 교장 선생님 역으로 함께했습니다.

2005년 이후 TV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병철은 2010년 KBS2 '여유만만'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6년째 헌신적으로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2016년에는 EBS 다큐멘터리 '리얼극장-행복'에 아들 이향범과 함께 출연해 아내의 투병 이후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후 3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에 마련된다고 전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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